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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평생학습 성과나눔회를 열어 일 년 배움 농사의 결실을 맺었다. 지난 7일 을지로 대림상가 3층에서는 그간 중구가 운영한 동네배움터와 평생학습 동아리의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도심산업그라운드 공간‘을’에서는 작품전시회가 열렸다. 동네배움터 10곳과 동아리 7곳에서 정성스럽게 제작한 공예품, 그림 등 작품 70여 점이 15일까지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행사장 한쪽에서‘다온캘리그라피’ 동아리 회원들이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올 한해 중구에선 소요서가(철학책 읽기), 담소공방(생활 소품 제작), 중림창고(친환경 목재 가구 등 제작), 만리동예술인협동조합(다양한 예술 활동 진행)등의 동네배움터가 활발하게 운영됐다.
꼼지락손글씨, 공방다눔생활, 비누방울, 청구책다방 등의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의 만족도 역시 높았다. 빛초롱오카리나 동아리의 한 회원은 “회원들이 장충동에서 산 기간을 모두 합하면 무려 300년”이라며 “동네 주민들이 모여 팬플룻을 연습하는 시간이 바로 ‘행복’이었다”라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구는 또 주민들의 ‘배움의 이력’을 엮어 2023 중구 평생학습작품집 <순간을 모으다>를 펴냈다. 모임명과 활동 내용, 작품명과 만든이의 이름을 넣고 간단한 설명을 곁들인 책자다. 동네배움터 담당자는 “작품집을 넘길 때마다 주민들의 다양한 관심사와 취미, 더 나아가 삶에 대한 애정까지 엿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대림상가 야외데크에서는 주민들이 갈고 닦은 악기 연주 실력을 무대에 올렸다. ‘공간하제’ ‘빛초롱오카리나’ ‘바람이 전하는 말’이 각각 통기타, 오카리나, 팬플룻 연주를 선보였다.
중구청 제공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는 600년 역사의 도시답게 유‧무형의 배움 인프라가 곳곳에 포진해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풍부한 자원을 배움의 자료로 제공하고 주민의 학습 욕구를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중구 전체를 거대한 평생 배움터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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