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공유
종로구청 임시청사(대림빌딩) 전경. 종로구청 제공
종로구가 지난달 저소득 주거취약층 주민 약 5000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고독사 방지와 사회적 고립가구 보호를 위해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유사 서비스 수혜자 현황을 파악하고 중복, 누락 방지 및 대상자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현재 종로구에서는 복지정책과, 사회복지과, 어르신여성과, 지역건강과에서 ‘건강음료 및 우유 배달’과 ‘AI안부확인서비스’ ‘돌봄로봇 서비스’ ‘건강이랑 서비스’ 등을 시행 중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60~80대 연령 비율이 약 80%이고, 여성보다 남성 비율이 높고, 4개 이상 유사 서비스를 받는 주민이 200여 가구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후관리 대상자는 540가구로, 이중 법정 저소득층이 95%에 달해 일반 가구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는 점 역시 알 수 있었다.
구는 조사 결과를 반영, 중복 수혜를 방지해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모니터링 체계 개선, 맞춤형 지원으로 돌봄 내실화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고독사 방지 사업의 효율적 추진, 중복 수혜 방지를 위해 대대적 조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더 많은 주민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위기 징후를 사전에 파악해 고독사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서울& 인기기사
-
1.
-
2.
-
3.
-
4.
-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