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육아도우미 사업 시범 운영…“자격증 소지자 배치하고 인력 두 배로”

등록 : 2023-07-31 09:44 수정 : 2023-08-0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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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형 육아도우미 홍보 포스터. 동작구청 제공
동작구가 기존 정부의 아이돌봄서비스를 보완·확대한 ‘동작형 육아도우미’ 사업을 이달부터 시범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구비를 추가 투입해 베이비시터 자격증 소지자(동작 주식회사 소속)를 배치해 전문성을 확보했으며, 인력을 100여명에서 200여명으로 확대해 양육가정 수요에 대응한다”고 밝혔다. 단순한 돌봄서비스를 넘어 방문가정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소속 코디네이터를 연계, 상담과 육아 정보 제공 등의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청대상은 동작구 관내 12개월 이상부터 7세 이하 영유아 양육가정으로, 시간당 1만1080원에 회당 4시간씩 총 80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앞서 구는 세미나를 통한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으며, 전문적인 인력 접수·파견을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동작주식회사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육아도우미 사업 실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도우미 배치는 10일부터 시작된다. 육아도우미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육아종합지원센터(070-7163-1473)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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