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꼬마 청소차 골목길 종횡무진”

등록 : 2023-07-31 09:43 수정 : 2023-08-0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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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가 친환경 꼬마 청소차를 운행해 골목 구석구석을 청소했다. 꼬마 청소차는 기존 청소차 이미지와는 달리 어린이도 좋아하는 캐릭터 디자인을 접목한 친환경 전기차량으로 청소 시 차량 앞쪽 청소솔이 노면의 쓰레기와 먼지를 쓸어 모으면 아래쪽에서 흡입한다.

친환경 꼬마 청소차. 동작구청 제공

구 관계자는 “지난 26일 노량진권과 상도권, 사당권, 신대방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가로대청소를 실시했는데 꼬마 청소차 2대를 시범 운행하고 분진흡입차, 물청소차, 노면·소형차 등 16대도 배치해 청소차량 접근이 어려운 골목길, 이면도로까지 깨끗이 청소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구는 대방동과 흑석동을 중심으로 꼬마 청소차를 매주 1~2회 운영해 골목길을 청소하고,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클린데이’에 다양한 청소장비를 동원해 가로대청소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21일부터 31일까지 친환경 꼬마 청소차에 걸맞은 명칭을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하고자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 결과는 다음달 초 동작구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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