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삼각지역~녹사평역~이태원역~리움미술관~한강진역 걸어봐”

등록 : 2023-05-19 09:39 수정 : 2023-05-1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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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가 22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한강로부터 한남동까지 걸어 봄’ 행사를 진행한다. 참여대상은 구민 및 스마트폰 소지자. 참여방법은 워크온 앱에서 챌린지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고 지정 코스를 걷는 것. 소지한 스마트폰 위치정보(GPS)를 활성화 해야한다. 구는 7월 중 추첨을 통해 걷기 코스 90% 이상 참여자 150명에게 고급 수건을 전달한다.

걷기 코스는 삼각지역~녹사평역~이태원역~리움미술관~한강진역을 잇는 3.3㎞ 구간. 반대방향으로 걸어도 된다. 구 관계자는 “침체된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걷기코스를 이태원로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용산구청 제공

참여자가 삼각지역을 출발하면 전쟁기념관에서 플라타너스 가로수 길을 지나 이태원 클라쓰 촬영지 녹사평보도교를 만날 수 있다. 이어 세계음식거리, 리움미술관을 거쳐 용산공예관에 이르게 된다.

한편 구는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구민 100명을 모집해 운동량, 심박수 수면리듬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손목 밴드를 전달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별도 추진한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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