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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계약을 불안해 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도움을 주는 ‘주거안심 동행상담실’을 노원구가 마련했다.
노원구는 육사 외에도 대학이 6개나 위치해 있다. 이를 반영해 구는 지난 9월부터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공인중개사로 구성한 ‘주거안심매니저’가 대학생, 사회초년생, 어르신 등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동행하면서 부동산 계약에 도움을 줬는데 이번에는 대학으로 직접 찾아가서 서비스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상담 내용은 부동산 맞춤형 전문 상담부터 집보기 동행, 계약서 검토 등의 ‘전월세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비롯해 지역 내 대학생에 대한 중개보수 반값 지원사업 등이다.
서울여자대학교 안의 주거안심동행상담실 모습. 노원구청 제공
상담실은 6일부터 운영한다. 성서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를 시작으로 삼육대학교, 광운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덕대학교 등 6개 대학교 안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경험이 많은 공인중개사 6명으로 이루어진 주거안심 매니저가 2인 1조로 참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동산정보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좋은 정책이 있어도 참여율이 저조하다면 구가 적극 홍보하고 찾아 나서야 한다”며 “대학으로 찾아가는 주거안심 동행 상담실이 부동산 계약 경험이 없는 대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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