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창업 두 마리 토끼”…은평구, ‘청년 창업인의 집’ 입주자 모집

등록 : 2022-11-29 09:02 수정 : 2022-11-29 14:39

크게 작게

은평구가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청년 창업인의 집’에 입주할 청년을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창업인의 집은 청년 예비·창업자의 창업공간과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렴한 보증금과 임대료로 공급되는 맞춤형 공공 임대주택이다. 은평구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은평구 맞춤형 공공 임대 ‘청년 창업인의 집’모습. 은평구청 제공
이번 모집에서 전용면적 25~29제곱미터인 원룸형 4세대를 구한다. 현재 운영 중인 청년주택은 신사동에 총 32세대로 1호점 14세대, 2호점 18세대가 있다.

신청 자격은 지난 18일 기준 만19∼39세 이하 청년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3인 이하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면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70% 이하여야 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입주자가 되면 최초 2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자격 충족시 최장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구청 사회적경제과 청년지원팀(02-351-689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년 창업인의 집은 주거와 창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공간”이라며 “관심 있는 청년 창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