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2026년 노인 일자리 2140개 참여자 모집

등록 : 2025-12-01 15:56 수정 : 2025-12-0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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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1일부터 15일까지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만 60살 이상 어르신이 사회활동을 통해 활력을 찾고 자립을 돕는 국가사업이다. 참여자는 월 30~60시간 근무하며 29만 원에서 76만 원의 급여를 받는다.

내년 수행기관은 문정노인종합복지관, 송파노인종합복지관, 송파시니어클럽, 송파복지센터, 마천종합사회복지관, 대한노인회 송파구지회 등 6곳이다. 구는 공익활동, 노인역량활용,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형 등 4개 유형 51개 사업에서 2140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노인일자리 중 하나인 따릉이 관리 업무. 송파구 제공

대표 사업은 거리환경지킴이, 학교급식도우미, 공공기관 서포터즈, 카페 근무, 제과제빵, 도시락 제조, 뚜벅이택배, 카드배송 등이다. 경로당 순회 클리닝팀, 등굣길 교통안전지킴이, 하굣길 안심지킴이 순찰단 등 신규 일자리도 운영한다.


근무 기간과 참여 자격은 사업마다 다르며 오는 15일까지 6개 수행기관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각 기관에 문의하거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어르신들이 활기찬 일상을 영위하며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일손이 꼭 필요한 곳에 보태지도록 노인일자리 사업 활성화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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