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고등학생 대상 부동산 교실 특강 열어

등록 : 2025-11-1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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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내달 1일 고등학생 대상 부동산 교실 두 번째 특강을 연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열린 첫 교실에는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 등 96명이 참석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 9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구는 높은 호응에 힘입어 참여 인원을 320명으로 확대해 이번 특강을 운영한다.

강의는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구청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법조인이자 부동산 전문가인 신중권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판사 출신 변호사에게 듣는 전월세 계약 기초지식’을 주제로 △등기사항증명서 보는 법 △1인 청년 가구 임대차계약 필수 체크리스트 △전월세 사기 유형과 예방법 △피해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전달한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안전한 전세계약 안내서가 제공된다.


구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사전 접수한 고등학교 학생 외에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고등학생과 사회초년생을 비롯해 부동산계약에 관심 있는 구민은 홍보물 QR코드 또는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동작구청 부동산정보과 02-820-1903 또는 02-820-1900으로 하면 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부동산 전월세 계약에 대한 전문 교육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세사기 걱정 없는 안전한 동작을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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