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청년창업 역량강화 코칭클래스’ 개최…AI 마케팅 실습 교육 진행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청년 창업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하반기 ‘청년창업 역량강화 코칭클래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년창업가를 위한 AI 활용 마케팅 교육’으로, 높아진 인공지능 활용 수요를 반영한 실습 중심의 창업 교육이다.

교육은 11월10일부터 12일까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총 3일간 서울창업디딤터 대강의실(B1)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AI 기반 마케팅 이해 △SNS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한 홍보 전략 △AI를 활용한 숏콘텐츠 제작 방법 등이다.

1일 차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카피라이팅과 마케팅 기획서를 작성하고, 2일 차에는 밈 확산 원리와 SNS별 맞춤 홍보 전략을 배운다. 마지막 3일 차에는 AI 기반 영상 편집 기능을 이용해 숏폼, 릴스, 쇼츠 등 개인별 홍보 콘텐츠를 직접 제작한다.

모든 참여자에게 교육자료가 제공되며, 12시간의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창업 자금 신청 자격과 경영개선과정 수료증이 부여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 대상은 노원구에 거주하거나 사업을 운영 중인 19~39세 청년 창업가 또는 예비 창업가로, 11월6일까지 모집 정원 3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공석이 있을 경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서울시 소상공인아카데미 누리집(edu.seoulsdbc.or.kr)을 통해 가능하다.

구는 올해 상반기에도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세무·노무 지식, 온라인 마케팅,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AI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 창업가들이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청년정책과 02-2116-7115.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