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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난해부터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를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는 예산과 기금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감축·배출·중립의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분석하고 그 결과를 재정 운용에 반영하는 제도다. 현재 국가 재정에 우선 적용되고 있으며 향후 지방재정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구는 시범운영을 통해 제도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기후 대응 예산 규모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올해 예산사업에 대한 기후영향 분석 결과 온실가스 감축 사업은 전년보다 14개 증가한 53개 사업으로 확대됐으며 감축 사업 예산은 전년도보다 79억 원 늘어난 179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약 2.2%를 차지한다.
부문별로는 △건물 부문에서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 교체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가스식(GHP) 냉난방시설 개선 등을 추진하고 △수송 부문에서는 친환경 관용차 보급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지원한다. △폐기물 부문은 폐비닐과 투명페트병 등 재활용 활성화 예산을 전년 대비 3배 이상 확대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있으며 △흡수원 부문에는 전체 감축 예산의 40%인 71억 원을 투입해 녹지대 정비와 산림자원 보존에 힘쓰고 있다.
금천구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전 부서 예산사업을 대상으로 예산제를 자체 운영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시범사업’ 대상 자치구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자체 시범운영을 실시해 제도의 단계적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재정에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예산 편성 단계부터 기후 영향을 고려하는 행정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를 내실 있게 운영해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선
금천구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전 부서 예산사업을 대상으로 예산제를 자체 운영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 시범사업’ 대상 자치구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자체 시범운영을 실시해 제도의 단계적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재정에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예산 편성 단계부터 기후 영향을 고려하는 행정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온실가스감축인지 예산제를 내실 있게 운영해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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