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아동 안전 지키는 ‘동심지킴단’ 출범

등록 : 2025-09-2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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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9월25일 동대문소방서에서 의용소방대 ‘동심지킴단’ 발대식을 열고 아동 안전 보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동심지킴단은 아동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구와 동대문소방서, 의용소방대가 함께 꾸린 민·관 협력 조직이다.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과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대문 의용소방대 ‘동심지킴단’ 발대식 기념 촬영 모습. 동대문구 제공

이날 행사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김흥곤 동대문소방서장, 서정배 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심지킴단 대표로 김선근, 최주일, 장철희 3인이 임명장을 받았으며, 한국소방산업협회가 소화기 800개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700개를 기증해 아동 안전 활동을 지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심지킴단은 우리 지역 아이들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라며 “민과 관이 손을 잡고 아이들이 안심하고 자랄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동심지킴단은 저소득층 아동 60명에게 도시락을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아동 4명에게 무료 헤어샵 이용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또 화재 취약 가정의 안전을 위해 전기·가스 시설 점검과 노후 전기기구 교체 등 실질적 예방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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