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공유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9월부터 친환경 소재인 생분해성 원단 현수막 사용과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5월 ‘강북구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를 제정했다. 이번 조치는 기존 플라스틱 합성수지 현수막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순환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선도적 정책이다.
앞으로 구정홍보 현수막은 전면 친환경 소재로 교체되며 공공분야에서 선도적으로 사용을 확대하고 민간 부문으로 점차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 강북구보건소 건너편과 벽산라이브파크 인근 등 이용률이 높은 지역 2곳에 친환경 현수막 전용게시대를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 지정된 전용게시대에는 반드시 생분해성 원단으로 제작된 현수막만 게첨할 수 있다.
폐현수막 재활용해 만든 선풍기 커버. 강북구 제공
아울러 폐현수막 100% 재활용 체계도 마련한다. 수거된 현수막은 소각하지 않고 장바구니, 돗자리, 마대자루 등 생활용품으로 재가공하며 재활용이 어려운 물량은 서울시 집하장으로 보내 화학적 재활용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구정홍보 현수막 전면 생분해성 원단 사용과 폐현수막 100% 재활용 체계 마련은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동시에 실현하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정책을 강화해 주민과 함께하는 녹색환경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서울& 인기기사
-
1.
-
2.
-
3.
-
4.
-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