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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26일 송파구청 대회의실에서 송파구 정비사업조합 연합회 회원 22명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단회는 서강석 구청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정비사업조합 연합회 회장의 ‘송파구 재건축‧재개발 건의서’ 낭독 및 전달, 조합장들의 분야별 건의사항 발표, 현안 사항 논의 및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건의사항은 △투기과열지구 및 분양가 상한제 폐지 △임대주택 매각금액 현실화 △임대아파트 건설 비율 완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등이다.
특히 송파, 강남, 서초, 용산 4개구에만 적용되는 분양가 상한제와 관련해 구 단위가 아닌 동별로 규제 지역을 구분해 해제하는 핀셋 행정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폐지를 요청했다.
임대주택 매각금액 현실화 방안도 논의됐다. 땅값과 공사비 상승으로 인해 임대아파트 매각 손실이 커지는 상황을 반영해 사업 예산 수립과 재정적 측면을 심층 분석하며 대안을 모색했다. 또 투기 가능성이 없는 구역은 선별적으로 토지거래허가제를 해제할 것을 서울시에 건의할 것을 요청했다.
송파구 제공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는 재건축‧재개발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규제 행정이 아닌 지원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비사업 조합 및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갈등 조정을 적극적으로 해나가며 관련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민선 8기 핵심사업인 ‘재건축‧재개발 신속 추진’을 위해 매년 정비사업조합장 및 임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송파구에서는 재건축 35곳, 소규모주택정비사업 13곳, 재개발 7곳 등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진행 중이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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