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소통하려면 저도 배워야죠” 노원구, 부모 위한 특강 연다

등록 : 2022-08-10 09:51 수정 : 2022-08-1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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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자녀 양육과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을 위한 특강을 마련했다.

특강은 8월31일부터 노원어린이도서관 3층 강당에서 4회 진행된다. 강연자는 △장동선 박사 △임영주 박사 △임성미 교수 △이임숙 이사다.

부모 교육 특강 ‘부모에게도 교육이 필요한 시대‘ 포스터. 노원구청 제공
최근 tvN ‘알쓸신잡2’ 프로그램 고정 멤버로 출연해 지적 재미를 선사했던 뇌 과학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장동선 박사가 31일 첫 번째 특강의 문을 연다. ‘아이의 뇌에 어떤 스토리를 심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행복하고 창의적인 뇌를 가진 아이로 키우는 비결을 소개할 예정이다.

다음달 7일 두 번째 강의는 ‘부모’,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등 방송에 출연하며 훈육, 아빠 육아, 형제 갈등 등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임영주 박사가 진행한다. ‘부모와 아이 중 한 사람은 어른이어야 한다’는 주제로 화내고 돌아서서 후회하는 부모를 위한 감정 심리 특강을 준비한다.

14일에는 ‘부모와 자녀의 행복한 소통, 가정에서 기르는 문해력’이라는 주제로 임성미 카톨릭대 교육대학원 교수가 강의한다. 그림책을 통한 부모와 자녀의 소통법, 문해력을 키우는 독서 육아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8일 ‘부모클래스’에 출연하고 책 ‘엄마의 말 공부’의 저자인 이임숙 한국독서치료학회 이사가 ‘아이를 변화시키는 부모의 말’을 주제로 강의한다.

강의 신청은 이달 13일 오전 10시부터 노원구립도서관 홈페이지(www.nowonlib.kr)에서 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회차별 70명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한편 노원어린이도서관은 2003년에 개관한 지자체 최초 어린이 특화 도서관으로 지난해에는 맞춤형 도서추천 프로그램, 독서캠프 등 120여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4800여명이 참여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서로를 이해하고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더이상 책만 읽는 곳이 아니라, 전 세대가 소통하는 문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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