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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19~25일 DDP 알림 1관에서 열린 ‘2021 DDP디자인페어’에서 시민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이번 페어에서는 제조 분야 소상공인과 디자이너가 협업해 새로운 디자인 제품을 선보였다. 서울시 제공
2010년은 서울시 디자인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는 해였다. 세계 각국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국제산업디자인단체협의회(ICSID)가 2년마다 뽑는 ‘세계 디자인 수도’(WDC)에 서울이 선정됐다. 그리고 그해 7월에는 디자인 분야에선 국내 최초이자 세계 8번째로 유네스코 디자인 창의 도시로 서울시가 지정됐다.
유네스코 창의 도시 프로젝트에는 디자인, 문학, 음악 등의 분야에서 국제교류를 목적으로 총 80개 국가 248개 도시가 참여한다. 이 도시들과 교류하며 한국은 이미 세계적인 디자인 강국으로, 서울은 대표적인 디자인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서울 패션·뷰티의 중심지 동대문에 자리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2014년 3월 개관 이래 국제적인 콘퍼런스와 패션쇼 등을 유치하면서 디자인 도시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DDP가 건립된 장소는 조선시대 치안을 담당하던 하도감과 군사훈련을 담당하던 훈련도감이 있던 곳이다. 일제강점기에 그 자리에 경성운동장이 건설됐고, 광복 이후 동대문운동장으로 변모했다.
일제강점 역사의 굴곡이 담긴 이 장소는 DDP 개관과 함께 땅속에 묻혀 있던 서울 한양도성과 이간수문의 모습을 되살렸다. 치욕스러운 역사를 지우고 그 위에 조선 전기부터 근대에 이르는 더 오래된 역사의 흔적을 되살리는 기회를 맞이한 것이다.
2015년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꼭 가봐야 할 명소 52’에 꼽히기도 했던 DDP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 연간 1천만 명 넘는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했다. 그동안 DDP를 세계 디자인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서울디자인재단은 DDP 운영뿐만 아니라 서울의 디자인산업 진흥과 디자인 문화 확산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면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노력해왔다.
현재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 9월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표한 ‘서울 비전 2030’을 기반으로 DDP가 미래 감성 도시를 이끌도록 그 중심 역할을 구상하고 있다. 서울이 세계 트렌드를 주도하는 뷰티산업의 허브로 성장해가기 위해 DDP는 도서관과 기록관, 박물관 기능이 결합한 ‘디자인 라키비움’으로의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로 시민들은 DDP에서 언제나 새로운 디자인을 경험하고 향유할 수 있을 것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케이(K) 디자인의 위상 제고와 디자인 세일즈 기회 확대도 기대된다. 지난 10월에는 소상공인과 디자이너가 협업해 디자인산업의 성장 가능성 모델을 제시한 DDP디자인페어를 개최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제품 출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갖고 정진하는 청년 디자이너와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준 행사였다. 올해로 3회째를 맞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400개 넘는 기업과 디자이너가 참여해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시민의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DDP에서는 정기적으로 디자인 포럼을 열고 있다. 국내외 다양한 디자인 분야 전문가들과 ‘디자인으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고 긍정적 실천 방향을 개척하는 중이다. 포럼은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한 메타버스 신기술을 적용해 시공간적 한계를 넘어 세계 각국 시민이 함께 공유하고 있다. 연말에 예정된 서울라이트는 어려운 상황을 견뎌낸 시민들에게 건네는 위로이자 밝은 내일을 희망하는 축제가 될 것이다. 앞으로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시와 함께 우리 고유의 콘텐츠 발굴과 축적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다. DDP가 세계 디자인 트렌드를 이끄는 트렌드세터가 되어 서울이 매력적인 세계 도시 톱 5로 자리하는 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의무감과 책임감으로 정진하겠다.
이 프로젝트로 시민들은 DDP에서 언제나 새로운 디자인을 경험하고 향유할 수 있을 것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케이(K) 디자인의 위상 제고와 디자인 세일즈 기회 확대도 기대된다. 지난 10월에는 소상공인과 디자이너가 협업해 디자인산업의 성장 가능성 모델을 제시한 DDP디자인페어를 개최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제품 출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갖고 정진하는 청년 디자이너와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준 행사였다. 올해로 3회째를 맞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400개 넘는 기업과 디자이너가 참여해 신제품을 선보이는 등 시민의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DDP에서는 정기적으로 디자인 포럼을 열고 있다. 국내외 다양한 디자인 분야 전문가들과 ‘디자인으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고 긍정적 실천 방향을 개척하는 중이다. 포럼은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한 메타버스 신기술을 적용해 시공간적 한계를 넘어 세계 각국 시민이 함께 공유하고 있다. 연말에 예정된 서울라이트는 어려운 상황을 견뎌낸 시민들에게 건네는 위로이자 밝은 내일을 희망하는 축제가 될 것이다. 앞으로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시와 함께 우리 고유의 콘텐츠 발굴과 축적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다. DDP가 세계 디자인 트렌드를 이끄는 트렌드세터가 되어 서울이 매력적인 세계 도시 톱 5로 자리하는 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의무감과 책임감으로 정진하겠다.
이경돈ㅣ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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