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택배업 종사자 30,228명(전국의 66.7%)

“택배기사의 자격 인정 및 권리 보호를 지원하고 서브터미널 근로환경 개선방안 마련 필요”

등록 : 2021-04-08 16:55

크게 작게

코로나19 이후 무점포 인터넷 쇼핑과 같은 비대면 소비의 증가로 2020년 택배 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14.3% 성장한 7조원대 규모로 예상됩니다.

2019년 기준으로 전국의 택배 사업체는 22개, 종사자 수는 45,306명이며, 서울의 택배업 기업체 수는 10개로 전국의 45.5%, 서울시의 택배업 종사자는 30,228명으로 전국의 66.7%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우리 국민의 연간 택배 이용 횟수는 1인당 53.8회이며, 경제활동인구로 범위를 좁히면 1인당 99.3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연구원의 ‘택배기사 근로환경 문제와 개선 방안’ 정책리포트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택배물량 증가와 함께 택배기사의 업무가 과중해지고 과로사로 추정되는 사고 소식이 늘어나고 있으나 전담 법안 제정과 실효성 있는 대책 추진은 더딘 상황’이라고 설명합니다.

특히 최근 택배산업은 허브・서브터미널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2일 내 배송 체계를 갖추면서 속도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보고서에서는 ‘택배기사의 자격 인정 및 권리 보호를 지원하고 서브터미널 근로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자료: 서울연구원(택배기사 근로환경 문제와 개선 방안, 2021)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