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한다… 신속 대응 위한 협약 체결

등록 : 2026-02-13 14:48

크게 작게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정신응급 상황에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3월15일부터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2월12일 성동경찰서, 성동소방서, 마인드웰병원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2025년 성동구의 응급입원 의뢰 건수는 2021년 대비 2.5배 증가했으나 관내 입원 가능 정신의료기관은 1개소에 불과해 병상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전용 공공병상 운영을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성동구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 협약식. 성동구 제공

협약에 따라 구는 오는 3월15일부터 지정 정신의료기관인 마인드웰병원(중랑구 소재)에 성동구 전용 정신응급 공공병상(보호실 1병상)을 24시간 확보해 운영한다. 자·타해 위험이 있는 고위험 정신응급 환자에 대한 우선 진료와 입원 유형에 따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찰서와 소방서는 현장 출동과 초기 대응, 응급처치 및 이송을 지원하고 마인드웰병원은 즉시 진료와 보호실 운영을 맡는다. 이번 전용 병상 운영으로 대응 지연을 최소화하고 현장 대응부터 의료 개입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의 연속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여러 기관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이번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은 마음도 행복한 성동을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퇴원 이후에도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를 제도화해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