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 강북구 자살예방 현장 찾아 대응체계 점검

등록 : 2026-01-2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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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1월 23일 국무조정실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가 지역 자살예방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삼각산보건지소 생명존중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무총리 주재 ‘2025 국가 자살예방 전략’ 발표 이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이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관계부처 실무진은 강북구의 운영 전반과 보건복지부 우수사례로 선정된 ‘생명사랑의료기관 전산고도화 사업’을 집중 점검했다.

지난 23일 삼각산보건지소에서 진행된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 현장대응기관 방문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

강북구는 자살 고위험군을 위한 신속 개입 및 사례관리 전담체계, 경찰·소방·의료기관과의 위기 개입 협업 시스템 등을 공유했다. 특히 종이 설문 대신 QR코드를 활용한 전산 설문 방식을 도입해 고위험군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중장년·청년 대상 사업과 민간 기관 연계 인프라 구축 사례가 소개됐으며, 자살시도자 정보 연계와 관련한 법·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추진본부 측은 강북구의 사례를 데이터 기반의 우수 모델로 평가하며 현장의 건의 사항을 향후 정책과 예산 개선에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의견이 폭넓게 논의된 만큼, 앞으로도 자살 예방을 위한 촘촘한 그물망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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