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공동주택 갈등예방 상담실’ 운영 효과 톡톡

등록 : 2025-12-02 09:09

크게 작게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공동주택 갈등예방 상담실을 운영해 지역 내 공동주택 갈등과 분쟁 해결에 힘쓰고 있다.

구는 분기별로 공동주택을 찾아가 상담을 진행하며 선정 주제에 따라 전문가의 현장 진단과 맞춤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상담에는 구 직원과 주택관리사가 동행한다. 이번 4분기에는 지역 내 공동주택 30개소를 방문해 장기수선충당금과 수선유지비를 중점 주제로 상담했다.

도봉구 지역 내 한 아파트에서 공동주택 갈등예방 상담실이 운영되고 있는 모습. 도봉구 제공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공동주택 분쟁에 대해서는 원인 분석과 재발방지 대책을 안내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50개소, 올해는 4분기까지 41개소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A아파트 관리소장은 “현실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바로잡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상담실 운영으로 관리주체의 전문성을 높이고 주민 간 분쟁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공동주택관리팀 02-2091-3508.

서울앤 취재팀 편집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