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어린이 생명존중교육 운영…동물복지 인식 높인다

등록 : 2025-12-0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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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10월24일부터 11월28일까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강동리본센터와 함께하는 어린이 생명존중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구는 강동리본센터 내 유기견들과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동물의 성장 과정을 이해하고 보호견과 교감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동물복지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생명 존중교육 관찰시간. 강동구 제공

교육에 참여한 104명의 아이들은 강아지와의 올바른 인사와 터칭 방법을 배우는 이론 수업으로 시작해 미술 활동과 보호견 관찰 활동을 통해 강아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로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동물이 단순한 반려 대상이 아닌 하나의 소중한 생명임을 인식하게 됐으며 유기동물에 대한 책임 있는 입양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구는 앞으로도 반려견 사회화 교육과 입양 교육 등 사람과 동물이 상생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반려 문화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어린 시절부터 동물복지와 생명 존중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은 유기동물 없는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강동구는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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