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2026년 예산 기본사회 추진 전략에 맞춰 재구조화”

등록 : 2025-11-04 10:30

크게 작게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3일 오후 2시 구청 창의홀에서 구로구 기본사회추진단 회의를 열고 구로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비전과 과제 발굴에 나섰다.

기본사회추진단장인 최원석 부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등 28명이 참석해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구는 이번 회의에서 기본사회 구현을 위해 △사회서비스 △소득 △혁신 행정 △시민사회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사회서비스 분야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모든 구민에게 복지와 보건의료, 교육 등에서 상담과 돌봄, 정보를 제공하는 체계를 확대해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소득 분야에서는 공공·사회적 일자리를 통한 근로소득 확대와 함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활동 지원 정책을 강화해 사업소득을 늘리자는 논의가 이뤄졌다.

혁신 행정 분야에서는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대응해 주민 중심의 자치행정과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행정을 구현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시민사회 활성화 분야에서는 지역사회의 공공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공익 활동과 사회 연대 경제, 노동 인권 지원을 강화하자는 방안이 논의됐다.

구는 앞으로 2026년 예산편성 사업을 4개 분야의 기본사회 추진 전략에 맞춰 재구조화하고 세부 추진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장인홍 구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구로형 기본사회의 기반이 조성된 것 같아 뜻깊다”며 “앞으로 세부적인 정책을 마련해 구민 모두가 성장과 성공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