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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문화재단,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예술 전시 ‘행복하개전’ 개최

등록 : 2025-10-2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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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강동문화재단(이사장 이수희)은 10월28일부터 11월16일까지 강동아트센터 아트랑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현대미술 전시 ‘행복하개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예술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색 전시로, 회화와 조각,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강달례, 김래환, 김윤우, 버드얀, 조민서, 조원경, 주후식 등 7명의 작가가 참여해 반려동물로부터 받은 영감과 위로, 함께한 일상의 순간을 예술적으로 풀어냈다.

전시는 총 5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1층은 ‘반려’를 주제로 작가들의 생각이 담긴 노트와 작품이 전시되며, 반려동물이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색상과 눈높이, 동선을 고려한 작품 배치가 특징이다. 포토존도 마련돼 관람객이 반려동물과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대표작 주후식 잉글리쉬불독 테라코타 2026. 강동구 제공

2층은 ‘강아지 스포츠 클럽’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READY, SET, ART! with Puppy!’라는 슬로건 아래 미디어아트, 정글짐, 노즈워크 등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형 예술 체험이 준비돼 있다.


전시 기간 동안 누리소통망(SNS)에 반려동물과의 관람 인증샷을 공유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김영호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가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과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예술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아트센터 누리집(artcenter.gangdong.go.kr) 또는 02-440-05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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