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익스트림 축제 ‘노원 익스트림 챌린지’ 개최

등록 : 2025-10-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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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다음 달 1일 노해체육공원에서 ‘2025 노원 익스트림 챌린지(NOWON Extreme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X-게임을 중심으로 극한의 몸짓과 도전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X-게임 경연 노원X-TOP 국제교류전 △댄스 경연 N.O.M(Nowon On Move) △키즈 밸런스바이크 레이싱대회 △그래피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노원X-TOP에서 시연하고 있는 선수의 모습. 노원구 제공

노원X-TOP 국제교류전은 스케이트보드 스트릿, BMX 스트릿, 스턴트 스쿠터, 어그레시브 인라인 등 4개 종목의 경연으로 구성된다. 국내 대표 선수들과 해외 3개국 초청 선수들이 출전해 수준 높은 익스트림 스포츠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리모델링된 청소년 테마공원 ‘노원X-TOP’은 콘크리트 재질의 X-게임장으로, 다양한 장르의 경기 진행이 가능하다.


댄스 경연 N.O.M은 왁킹, 하우스,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스트릿 댄서 160명이 출전하는 프리스타일 배틀이다. 전문 DJ와 MC의 진행으로 열띤 분위기 속에서 장르별 심사위원이 승자를 가린다.

어린이 참가자를 위한 키즈 밸런스바이크 레이싱대회도 열린다. 3-6살 유아들이 보호자와 함께 참가할 수 있으며, 완주자 전원에게는 기념 메달이, 연령별 상위 입상자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된다. 밸런스바이크는 균형감각과 근육 발달을 돕는 무동력 자전거로 인기가 높다.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노원구청 누리집과 블로그 또는 홍보물의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댄스대회(1만5000원)를 제외하고 무료이며 참가자는 개인 장비와 보호구를 지참해야 한다.

이외에도 대형 조형물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그래피티 체험, 감성적인 캠핑 휴식장, 푸드트럭, 스트리트 패션 팝업 부스,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젊은 감각과 열정을 상징하는 공간에서 도전적이고 역동적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일상과 비일상이 어우러진 ‘힙한 문화도시 노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아동청소년과 02-2116-0577.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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