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제8회 청소년 축제 25일 개최

등록 : 2025-10-1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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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10월25일 오후 1시 암사역사공원에서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제8회 강동구 청소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행사로, 미래 세대가 문화예술을 통해 꿈과 끼, 열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기존 구청 열린뜰이 아닌 암사역사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한층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행사는 강동구립청소년교향악단과 뮤지컬 배우 이태양·김태환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강동구태권도시범단의 축하무대, 밴드·댄스·뮤지컬·치어리딩 등 24개 청소년 동아리의 공연이 이어진다. 역대 최대 규모의 무대로 다양한 장르의 청소년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024 청소년 축제 모습. 강동구 제공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만들기, 먹거리, VR 체험 등 20개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퍼포먼스, 랜덤플레이 댄스, 현장 이벤트 등 청소년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아동 권리 퍼포먼스와 아동·청소년 참여기구 홍보를 통해 청소년의 권리와 자치활동을 알리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수희 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청소년 유관시설과 아동·청소년참여기구, 경찰서, 소방서 등 여러 기관이 함께 준비했다”며 “청소년들이 축제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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