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 독산센터로 통합 운영

등록 : 2025-09-30 10:00

크게 작게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독산·시흥 두 곳에서 운영해 오던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를 10월부터 독산센터로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통합을 통해 독산센터를 학생 개인의 진로 설계와 학부모의 진학 고민을 동시에 지원하며 교육청, 학교,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진로진학 중심 거점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과 학부모는 독산센터 한 곳에서 맞춤형 진로상담부터 대입 지원까지 체계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해 12월 독산3동에 문을 연 독산센터는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총 953㎡ 규모로 조성됐다. 학생쉼터, 강의실, 동아리실, 상담실, 미래직업체험관LAB 등으로 구성돼 평일은 물론 토요일과 필요 시 야간까지 개방한다.

학교 밀집 지역에 위치해 학생들의 접근성이 높으며, 학부모 대상 대입지원 프로그램 홍보도 강화해 이용률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올해 1~9월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는 학생 및 학부모 891명이 1대1 전문가 진학상담, 수시집중상담, 진로상담 등 맞춤 컨설팅을 이용했다.

특히 4월 진로진학박람회에는 관내 초중생 1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6월 수시설명회, 7월 수시박람회에서는 각 대학 입학사정관을 초빙해 900여 건의 상담을 제공했다.

또한 관내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연중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진로탐색, AI·미래직업체험 등 13개 프로그램을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5,000여 명이 참여했다.

학부모 대상 진로·진학 특강과 전문자격 과정도 연중 운영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통합 운영으로 학생들이 진로와 진학, 직업체험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며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 진로와 진학을 한눈에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육지원과(02-2627-2822) 또는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02-2627-249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