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봉시장 공영주차장 운영 시작…상권 활력 기대

등록 : 2025-08-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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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신도봉시장 서편(도봉구 도당로19길 65)에 총 12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8월18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한 공영주차장은 시간제로 운영되며 30분당 6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공유앱 ‘파킹프렌즈’와 연동돼 주차 전 빈자리 확인이 가능하고 주차 후에는 앱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구는 신도봉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 4월 해당 부지를 매입하고 기존 건물 3개 동을 철거한 뒤 지평식 주차장을 조성했다. 상인들 사이에서도 주차장 조성을 반기는 분위기다.


신도봉시장 공영주차장(도봉구 도당로19길 65). 도봉구 제공

한 상인회 관계자는 “차량 이용객의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차장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신도봉시장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 상권은 물론 이 일대 주민 생활환경도 함께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차난 해소와 골목상권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의 교통지도과 주차장관리팀 02-2091-4212.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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