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자율방범대 순찰차량 직접 지원

등록 : 2025-08-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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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는(구청장 장인홍) 자치구 최초로 신도림동과 구로5동 자율방범대에 순찰차량 2대를 직접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율방범대의 방범 활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구비 예산을 편성해 추진된 것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구로구가 처음이다.

지원 차량은 기아 셀토스 2.0 가솔린 모델로, 구는 차량 등록일로부터 10년이 지났거나 주행거리 12만㎞를 초과한 노후 차량 기준에 따라 2개 대상을 선정해 지원했다.


차량 전달식은 8월5일 구로구청 현관에서 열렸으며 장인홍 구청장과 신도림동·구로5동 자율방범대장, 대원, 구로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차량 전달과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5600만 원의 구비가 투입됐다.

지원 차량은 자율방범대 명의로 등록되며 관리와 감독은 구로경찰서가 맡는다. 자율방범대는 반기별로 차량관리대장을 제출하고 지원금 정산 및 운용 현황 보고는 구로구청이 담당한다.

구는 순찰차량 지원을 통해 야간 순찰 등 지역 방범 활동이 활발해지고 주민이 체감하는 생활치안 서비스 수준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 운행 연한이 지난 차량을 순차적으로 교체해 전 자율방범대의 활동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로구가 자치구 최초로 자율방범대 순찰차량을 직접 지원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안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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