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아차산숲속도서관 개관 3주년 기념행사 개최

등록 : 2025-08-0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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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아차산숲속도서관 개관 3주년을 맞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

아차산숲속도서관은 2022년 8월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아차산 생태공원 인근에 위치해 있다. 책과 숲, 휴식과 체험이 어우러진 이곳은 개관 이후 꾸준히 사랑받으며 지역의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아차산숲속도서관. 광진구 제공

울창한 숲속에 자리잡은 도서관은 높고 탁 트인 층고, 중앙 독서테이블, 통유리창으로 보이는 숲 풍경 등이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에게 깊은 몰입과 여유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3주년 행사는 인스타그램 릴스 공모전, 특별강연, 독서챌린지, 경품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릴스 공모전은 도서관의 매력을 30초에서 1분 사이 영상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8월14일까지 접수를 받아 총 6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특별강연은 8월20일 맹성현 교수(태재대학교 부총장, 카이스트 명예교수)를 초청해 ‘AGI 시대와 인간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초등학생 대상 ‘20권의 모험’ 독서 챌린지가 열려 책 20권을 완독한 어린이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숲’, ‘생일’, ‘3년’을 주제로 책 속 타로카드를 찾는 보물찾기형 프로그램과 대형 케이크 포토존도 마련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잠시 쉬고 싶은 순간이 있다면 아차산숲속도서관에서 책과 자연이 주는 깊은 휴식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며 “3주년 기념행사에도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아차산숲속도서관 02-2049-2970.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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