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동땡겨요 상품권’ 3억 원 추가 발행… 최대 30% 혜택

등록 : 2025-08-0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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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역 소상공인의 민생 회복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성동땡겨요 상품권’ 3억 원어치를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성동땡겨요 상품권’은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상품권으로, 민간 배달앱과 달리 2%의 낮은 중개수수료와 입점 수수료, 월 이용료, 광고비가 모두 면제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성동구 땡겨요 썸네일. 성동구 제공

이 상품권은 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땡겨요’ 앱에서 결제하면 10% 페이백과 5% 포인트 적립이 더해져 최대 30%의 소비자 혜택이 주어진다. 각종 쿠폰과 병행하면 지역 소비 촉진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추가 발행은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추진된다. 8월에 2억 원, 9월에 1억 원을 순차적으로 공급해 올해 총 발행 규모를 기존 20억 원에서 23억 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8월분 상품권은 8월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1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개인별 월 구매한도는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늘어난다. 9월분은 9월1일 오전 10시부터 판매된다.

구는 최근 지급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성동사랑상품권으로 받은 경우에도 해당 금액을 ‘땡겨요’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추가 발행이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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