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수변도시 송파’ 스마트폰 사진 공모전 개최

등록 : 2025-08-04 11:04 수정 : 2025-08-0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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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 포스터.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8월15일까지 ‘송파둘레길 수변공간의 일상과 특별한 순간’을 주제로 스마트폰 사진 공모전을 연다.

송파구는 한강, 성내천, 장지천, 탄천 등 4개 하천이 어우러진 ‘수변 도시’로 이 하천들을 연결하는 21km 길이의 송파둘레길은 도심 속 오아시스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탄천 인근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민단체 ‘문정2동 수변감성 지킴이’가 주관하며 지역기업 ㈜제너시스 BBQ가 후원에 참여했다. 송파구민 누구나 송파둘레길에서 마주한 특별한 순간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1인당 최대 2점까지 제출할 수 있다. 합성 사진이나 도용, 대리 출품은 제한된다.

심사를 거쳐 우수작 10개를 선정해 구청장 명의 상장을 수여하며 수상작은 주민센터나 송파청소년센터 등에 전시될 예정이다. 참여자 중 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치킨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참여는 QR코드를 통한 네이버폼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문정2동 주민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02-2147-456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송파구는 장지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을 연말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장지천과 가든파이브를 연결해 수변 접근성을 높이고, 전망데크와 휴게 공간, 편의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네 개 하천을 품은 송파의 매력을 많은 분들이 함께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변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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