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5 행복용산 생활가이드’ 발간…누리집도 개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이달 1일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담은 ‘2025 행복용산 생활가이드’ 책자 1000부와 영문판 100부를 발간해 배포했다.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용 누리집도 함께 개설했다.

생활가이드는 3년마다 제작되며, 전입자와 기존 주민 모두가 용산구 관련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정을 총망라한 종합 안내서다. 올해는 수요자 관점에서 구성과 내용을 재정비하는 한편, 전입 웰컴카드 1만부도 신규 제작해 전입신고 시 환영 메시지와 생활정보를 함께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웰컴카드에는 생활가이드 누리집 정보무늬, 구청장 환영 인사, 용산구 홍보매체 안내 등을 담아 전입 초기부터 실질적인 생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발간한 생활가이드는 △용산 즐기기 △용산 함께 살기 △용산 더 알기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용산 즐기기에는 용산 전경과 역사, 환영 인사, 명소 등을 담았고, 용산 함께 살기는 △생활민원 △복지 △교육 △문화체육 △건강 △안전 등 6개 분야 192개 항목을 핵심 위주로 안내했다. 정보는 생활 방법, 시설 이용법, 프로그램 내용, 지원사업 신청 문의 등 실질적 활용 중심으로 정리했다.

용산 더 알기에서는 지역 내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정보, 학교, 주요시설, 구청 문화셔틀버스 6개 노선 시간표 등을 소개한다.

책자 내용은 모바일과 컴퓨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전용 누리집에도 수록됐다. 이용자는 용산구 누리집이나 웰컴카드에 인쇄된 정보무늬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기존 종이책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활용을 가능하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책자와 웰컴카드는 동주민센터, 도서관, 유관기관, 자매도시에 배포·비치되며, 외국인 주민을 위한 필수정보를 담은 영문판도 별도로 제작해 외국인 밀집 지역과 글로벌빌리지센터 등에 제공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구를 처음 만나는 분들이 보다 쉽게 적응하실 수 있도록 용산 생활 정보와 즐길거리를 체계적이고 편리하게 전달하고자 했다”라며 “기존 주민 모두에게도 유용한 안내서가 되어 용산 생활의 즐거움과 여유, 편안함을 만끽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