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여름방학 맞아 창의 체험 돌봄교실 운영

등록 : 2025-07-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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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교 돌봄교실 30곳(20개교)을 대상으로 다양한 창의 체험 교육으로 구성된 ‘학교로 찾아가는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방과 후 돌봄 지원 사업’의 하나로,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맞벌이·저소득층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겨울방학 돌봄교실 25곳보다 운영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학생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원예테라피 프로그램. 강동구 제공

프로그램은 플로어볼, 피클볼, 줄넘기 등 신체 활동을 통한 ‘뉴스포츠’, 집중력과 논리 사고력을 기르는 ‘창의큐브’, 비누공예와 레진아트를 활용한 ‘공예 아트’, 식물을 활용해 정서 안정을 돕는 ‘원예 테라피’로 구성됐다.


앞서 구는 상반기에도 돌봄교실에 코딩과 4차 산업 기술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양미랑 교육지원과장은 “방학 중에도 아이들에게 양질의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아이들에게는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돌봄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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