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북미 코스모프로프서 483만 달러 수출 상담

등록 : 2025-07-2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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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지난 7월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5 북미 코스모프로프’에 관내 유망 뷰티 기업 8곳의 참가를 지원해 약 48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 22회를 맞은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는 볼로냐, 홍콩과 함께 세계 3대 뷰티 박람회로 꼽히는 북미 최대 규모 B2B 전문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45개국 11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2025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내 강남관. 강남구 제공

구는 전시장 내 ‘강남관’을 설치하고 ㈜에이치피앤씨, ㈜코스미, ㈜에이티투메디, 그린웨일글로벌㈜, ㈜스킨푸드, 지니더바틀㈜, ㈜서아, ㈜파인토르테 등 8개 기업의 제품 홍보와 수출 상담을 지원했다. 그 결과 총 305건의 상담을 통해 약 483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이 중 지니더바틀㈜은 미국 유통사와 약 1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해 현지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강남구는 관내 뷰티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강남구의 화장품 수출액은 11억8000만 달러로, 전국 지자체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상담 성과는 미국 내 K-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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