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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홍성군을 찾아 자원봉사 인력과 커피차를 지원하며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홍성군에는 평균 387㎜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져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구는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성동구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협력해 7월24일 자원봉사자 50여 명과 커피차를 긴급 지원했다.
이날 성동구 재난바로봉사단 등 자원봉사자들은 갈산면 일대에서 토사 및 퇴적물 제거, 침수 잔해물 정리 등 복구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수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현장 인력과 주민들을 위해 음료 500인분을 준비한 커피차를 운영해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수해 복구 지원 커피차. 성동구 제공
이번 지원은 복구 인력 확충이 시급한 상황과 폭염이라는 이중고 속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평소 협력해 온 민간기관에 신속히 협조를 요청해 이뤄졌다. 성동구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조직과 지원을, 따뜻한동행은 현장 운영과 실무 지원을 맡았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에 간식차를 보내는 등 전국 각지 재난 현장에 실질적인 복구 지원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수해 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건 정성을 담은 빠른 손길이라는 생각에 여러 기관과 힘을 모았다”며 “복구 활동에 앞장서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홍성군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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