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암사역사문화대학 ‘그리스의 세계유산’ 강좌 운영

등록 : 2025-07-2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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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서울 암사동 유적 발견 100주년을 기념해 하반기 암사역사문화대학에서 ‘그리스의 세계유산’을 주제로 한 강좌를 운영한다.

‘암사역사문화대학’은 서울 암사동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세계 각국의 유산을 주제로 매년 상·하반기 정기 운영되고 있다.

제38기 ‘그리스의 세계유산’ 강좌는 주민 설문을 통해 선정된 주제로 9월24일부터 12월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는 암사동 유적 선사체험교실에서 열리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 줌과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수강도 가능하다.

서울 암사동 선사 유적 박물관. 강동구 제공

강의는 고대 그리스 신화,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맡아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7월28일 오전 10시부터 8월13일 오후 6시까지 강동구청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대면 강의 50명, 온라인 강의 70명 등 총 120명을 모집한다.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강료는 2만 원이다.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디지털 약자는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이선영 문화예술과장은 “고대 그리스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깊이 있게 탐험할 수 있는 이번 강좌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서울 암사동 유적의 세계유산 등재에도 지속적인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암사동유적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강동구청 문화예술과(02-3425-652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서울 암사동 유적의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다채로운 강의와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 참여와 공감대 형성에 힘쓰고 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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