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복지사각지대 대응 위해 사례관리 실무자 교육 강화

등록 : 2025-07-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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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7월18일 희망복지지원단과 동주민센터 사례관리 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사례관리사업 업무담당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고독사, 은둔형 외톨이 등 복지사각지대 문제와 수요자 중심 통합돌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통합사례관리사업은 맞춤형 복지 전달의 핵심이자 적극행정의 대표 사례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구는 2012년부터 매년 4회 이상 정기적인 전문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복합적인 복지욕구를 지닌 대상자를 발굴하고 위기 해소 시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연계하기 위해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중요하게 보고 있다.

2025하반기 복지사각지대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 성북구 제공


이번 교육에서는 사례관리 관련 지침과 법령, 행복e음 시스템의 변경사항, 신규 사업인 현장 슈퍼비전과 성북 구급차 사업 등의 내용이 소개됐다. 또한 실무자 간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동선동주민센터 사례관리 담당자는 “민원업무로 바빠 놓치고 있던 사업지침 변경사항을 동료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복합적인 문제를 지닌 대상자 상담에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에 맞는 복지자원을 지속 개발하고 필요한 가구에 적시에 연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례관리 실무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통합사례관리사업이 활발히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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