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민선 지방자치 30년 ‘재정경쟁력’ 분야 1위

등록 : 2025-07-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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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민선 지방자치 30년 지역경쟁력 평가’에서 자치구 부문 ‘재정경쟁력’ 분야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30년간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인구, 재정, 지역경제, 건강문화, 환경안전 등 5개 영역의 경쟁력을 10년 단위로 분석한 종합 진단이다. 서초구는 이 중 재정경쟁력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재정 역량을 입증했다.

평가 항목은 △인구 1인당 총세출액 △총세출증가율 △형식수지율 △재정자주도 △재정자립도 △세외수입비율 △보조금 세입비율 △인구 1인당 사회·경제개발비 세출액 등 총 8개 세부 지표로 구성됐다. 구는 이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높은 재정 건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인정받았다.


서초구는 재정경쟁력 1위 외에도 인구경쟁력 분야 6위, 건강문화경쟁력 분야 5위를 기록하며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평가는 지난 30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종합 진단이란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전국 자치구 중 재정경쟁력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민선 지방자치 30년을 결산하는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재정 효율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서초구청사 전경. 서초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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