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걷고싶은 도시’ 담은 공사장 가림벽 새 단장

등록 : 2025-07-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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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가림벽 디자인 중 하나.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관내 공사 현장에 임시로 설치되는 가림벽에 ‘Walking City 동대문구’ 비전을 반영한 새 디자인을 적용해 걷기 좋은 도시 조성에 나섰다.

이번에 개발된 디자인은 ‘Walking City 동대문구’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산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모습을 일러스트 형태로 담아 역동적이고 건강한 도시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공사장 가림벽은 단순히 미관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주민과의 소통 수단이자 걷기의 즐거움과 건강한 보행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매개체로 활용되고 있다.


해당 디자인 시안은 동대문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제 설치를 위해서는 도시계획과 도시디자인팀과의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디자인은 간데메공원 지하주차장 공사장을 비롯해 재개발·재건축 등 각종 공사 현장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걷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실천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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