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부장관상 수상

등록 : 2025-07-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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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7월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구는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 등 정책 지표평가 4개 부문에서 종합 우수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스마트도시’ 부문 특별상에 이어 2년 연속 도시대상 수상이다.

강동구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모습(가운데 이수희 구청장). 강동구 제공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며,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구현 및 생활 인프라 향상에 기여한 자치단체에 수여된다. 평가는 정책 지표에 대한 정량·정성 분석과 우수정책에 대한 정성평가로 나눠 진행된다.


구는 분야별 특화 사업을 통해 4개 정책 지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시사회 분야에서는 1인 가구 안심장비 지원, 불법촬영 주민 감시단, 안심귀가스카우트 운영 등이 안전한 도시 조성 사례로 주목받았다. 도시경제 분야에서는 청년창업주택 조성,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저출생 극복 지원 사업 등이 인구 대응 정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시환경 분야에서는 범죄 예방 인프라 구축, 강동형 여성안심주택, 일자산 근린공원 경관 개선 등 주거 환경 개선 노력이 인정받았고, 지원체계 분야에서는 강동 그랜드 디자인 도시발전계획, 암사한옥마을 및 암사역사공원 조성 등 도심 재생과 난개발 방지를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수희 구청장은 “강동구는 50만 구민과 함께 대도시로서 힘차게 성장하는 자치구”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 자랑스러운 강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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