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청년 취‧창업 멘토링 ‘커리업레이스’ 운영

등록 : 2025-07-0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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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창업 멘토링 포스터. 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청년들의 취업·창업 역량을 키우는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 ‘커리업레이스’를 7월부터 8월까지 운영한다.

구는 지난해 기준 청년 인구(만 19~39살)가 14만2485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다. 이에 따라 많은 청년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진로 고민 해결을 돕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커리업레이스’는 취업과 창업 두 분야로 나눠 진행하며, 참가자가 목표에 맞는 과정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창업 과정은 매주 화요일 열리며 창업 아이템 선정, 시장조사, 사업계획서 작성, 투자유치, 홍보 마케팅 등 단계별 실습 중심 교육이 진행된다. 단순 강의가 아닌 실제 사례와 실무 비법을 통해 창업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중점을 둔다.

취업 과정은 매주 목요일 특강으로 이뤄지며, 공공기관 채용 준비,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전략 등 최신 취업 흐름을 반영했다. 특히 챗지피티 활용법, 직무별 모의 면접, 개인별 피드백 등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구는 송파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청년, 청년행정인턴, 송파학사 기숙학생 등 다양한 상황에 있는 청년 300여 명에게 무료 교육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7월1일부터 8월28일까지 총 18회 운영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취업과 창업은 정보가 많아도 막상 체계적으로 준비하려면 막막할 때가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이 자신만의 길을 주도적으로 탐색하고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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