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행정업무 혁신 위해 생성형 AI 플랫폼 성북GPT 도입

등록 : 2025-07-0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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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행정 업무 효율성과 보안 강화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플랫폼 ‘성북GPT’를 지난달부터 도입했다.

구는 반복적이고 단순한 민원 응대와 보도자료 작성 등에서 발생하는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AI 기술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자, 전사적 차원에서 별도의 보안이 강화된 플랫폼을 구축했다. 기존에는 일부 직원들이 개별적으로 유료 AI 서비스를 이용해 내부 문서나 개인정보 유출 우려, 비용 부담 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도입된 성북GPT는 단순 업무 자동화, 문서 작성 지원, 민원 응대·처리 과정에서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7월 중순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대면 및 비대면 교육을 실시해 성북GPT의 실무 활용 방법을 전파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GPT 도입으로 행정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고,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보안 우려를 낮춘 안전한 환경에서 창의성과 혁신을 촉진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주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성북구청사 전경. 성북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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