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청년, 금융이 쉬워진다…실전 교육부터 슈카 특강까지

등록 : 2025-06-27 10:09

크게 작게

도봉구 청년 경제금융교육 홍보 포스터.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7월부터 9월까지 청년의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 상담, 특강으로 구성돼 청년들이 기초 지식부터 자산관리, 미래 전략까지 단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먼저 7월부터 매주 목요일 창동 아우르네 대강당에서 ‘청년 경제금융교육’이 열린다. 대출, 투자, 부동산 등 실생활 밀접 주제를 중심으로 총 5회에 걸쳐 운영되며, 강의는 청년금융교육연구소 최환희 소장이 맡는다. 강의당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강의 이틀 전까지 정보무늬(Q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8월에는 경제금융교육 수료자 중 20명을 선정해 1대1 맞춤형 재무상담을 제공한다. 전문가가 수입과 지출 구조, 부채 상태를 분석하고 실질적인 자산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구 관계자는 “신용등급 향상과 저축률 개선 등 실질적인 도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9월18일에는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경제 유튜버 슈카의 특강이 열린다. 이번 특강은 ‘2025 청년 진로&정책 박람회 청정모아’와 연계해 진행되며, 200명을 현장 접수로 모집한다. 강연에서는 투자 전략과 자산관리 노하우, 커리어 변화에 대한 현실적 조언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청년들이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금융 교육과 실전 상담, 인사이트 특강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단순한 정보 습득을 넘어 자신의 삶과 커리어를 능동적으로 계획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도봉구 청년미래과 청년지원팀 02-2091-3813.

서울앤 취재팀 편집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