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위험수목 65주 정비 완료…생활권 안전 기반 강화

등록 : 2025-06-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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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생활 공간과 공공건축물 주변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위험수목 처리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위험수목 처리 지원사업’은 병충해나 자연재해 등으로 쓰러질 우려가 있는 수목을 사전에 정비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매년 추진되고 있다. 특히 고사목과 부패목 등 강풍 시 낙하 가능성이 높은 수목을 중점적으로 정비한다.

이번에 정비한 수목은 총 65주로 생활주변 35주(제거 21주, 전정 14주), 공공건축물 주변 30주(제거 9주, 전정 21주)다. 사업비로는 총 4700만 원의 구비가 투입됐다.

정비 대상은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구청 누리집을 통해 접수된 생활권 수목과 관계 부서의 조사를 통해 파악된 공공건축물 주변 수목을 중심으로 현장 확인을 거쳐 선정됐다. 구는 주민 이용 빈도가 높은 공간을 우선 고려해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정비를 통해 낙하 등 예기치 못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안전 기반이 마련됐으며, 동시에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인홍 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정비하기 어려운 위험수목을 구가 정비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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