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청년 행정체험단 참여자 모집

등록 : 2025-06-0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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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오는 6월5일부터 19일까지 관내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청년 행정체험단’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 행정체험단’은 강동구청, 보건소, 동 주민센터, 관내 시설 등에서 공공기관의 다양한 행정업무를 직접 체험하며 진로 탐색과 사회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부터 기존 ‘대학생 아르바이트’ 명칭을 ‘청년 행정체험단’으로 변경하고, 참여 자격도 기존 대학생에서 만 19세~29세 청년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전공과 관심 분야에 따라 재능을 발휘하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존 사무 위주의 ‘일반 분야’ 외에 ‘특화 분야’를 신설했다. 일반 분야에는 총 56명을 모집해 구청, 보건소, 동 주민센터, 도서관 등에서 행정·복지업무를 지원하며, 특화 분야에는 15명을 별도 선발해 관내 아동·청소년 대상 학습멘토로 배치할 예정이다. 특화 분야 참여자는 지역아동센터, 키움센터 등 아동복지시설에서 개별 역량을 살려 활동하게 된다.


선발된 청년 행정체험단은 오는 7월24일부터 8월22일까지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근무하며, 2025년 강동구 생활임금(시급 1만1779원)을 적용해 만근 시 약 145만 원을 받게 된다.

김두호 강동구 자치행정과장은 “행정체험단을 통해 구정과 공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특히 신설된 특화 분야는 청년들의 실무경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강동구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최종 참여자는 전산추첨으로 선발되며, 결과는 6월25일 강동구청 누리집에 게재되고 개별 문자로도 안내된다. 문의 자치행정과 02-3425-5147.

서울앤 취재팀 편집

강동구청사 전경. 강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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