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6월5일까지 모집

등록 : 2025-05-2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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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구직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위해 오는 6월5일까지 ‘올해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해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저소득층, 장기 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유지에 필요한 소득을 일부 보조하는 사업이다.

참여자 모집 기간은 5월26일부터 6월5일까지며 구는 6개 분야 총 29명(65세 미만 12명, 65세 이상 1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 분야는 △찾아가는 일자리개척단 △찾아가는 칼갈이·우산 수리센터 △공원 환경 및 시설물 관리 △불법 광고물 등 폐현수막 재생 △폐자원 수거 및 분류 등 자원 재활용 △가로변 녹지대 환경 예찰 보안관(서원동) 등이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관악구민이다. 단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를 초과하는 자 △가구 합산 재산이 4억9900만원을 초과하는 자 △1세대 2인 참여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참여자는 7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4개월간 주 5일 근무하며 하루 3시간에서 5시간까지 일하게 된다. 근무 시간은 연령에 따라 65세 미만은 하루 5시간,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이다.

참여자는 4대 보험 가입을 비롯해 주휴수당, 월차수당, 건강검진, 안전보건 및 성희롱 예방·인권 교육 등 다양한 근무 혜택도 제공받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구청 누리집 ‘뉴스소식’의 ‘채용공고’ 항목을 참고해 구비서류를 갖추고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의 재산, 소득, 참여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뒤 오는 6월26일 최종 선발자를 발표하고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 생활 안정을 통해 지역 사회의 경제적 기반이 튼튼해지고 이는 우리 관악의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진다”며 “우리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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