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공약이행 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 ‘SA’ 달성

등록 : 2025-05-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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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실시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양천구는 “공약 이행을 위한 재정 확보율이 72.31%로 전국 평균 43.11%, 서울시 평균 43.66%보다 크게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고 밝혔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구는 △깨끗한 도시 △건강한 도시 △안전한 도시 △따뜻한 도시 △행복한 교육도시라는 5대 목표를 중심으로 총 86개 공약을 추진해 현재 60.4%인 52개 사업을 완료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목동아파트 1~3단지의 종상향 문제 해결이 있다. 20년간 풀리지 않던 이 문제는 개방형 녹지인 ‘목동그린웨이’ 조성을 대안으로 해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모아타운, 역세권 개발 등 도시정비사업과 재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또한 교육·문화·여가 인프라 확충을 위한 사업도 활발히 이행됐다. ‘양천교육지원센터’ 조성, 권역별 미래교육센터 완성, ‘신월평생학습센터’와 ‘신월문화예술센터’ 조성, ‘목동테니스장 지붕 설치’ 등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사업들이 구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양천구는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하며 정기적으로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누리집을 통해 분기별 추진 실적과 계획을 공개하는 등 투명한 공약 관리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동 업무보고회, 웹소통 채널 등 실질적인 주민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이동구 기자 donggu@hani.co.kr, 사진 양천구 제공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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