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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임대사업자 맞춤형 교육 실시

등록 : 2025-05-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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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임대사업자 맞춤형 교육 포스터.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제도 변화로 인해 의무사항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등록임대사업자를 위해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오는 6월11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등록임대사업자들이 민간임대주택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적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세제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과태료 등 불이익을 겪는 사례를 예방하고, 임차인의 주거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중랑구 주택관리과 주무관이 민간임대주택 제도 개요, 틀리기 쉬운 민원서류 작성법, 공적 의무 및 과태료 규정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한다. 2부에서는 세무법인 충정의 양정훈 세무사가 주택보유세, 양도소득세 등 임대 관련 세금 감면 제도를 종합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교육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5월19일부터 6월3일까지 중랑구청 주택관리과에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거나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500명으로, 지역 내 등록임대사업자와 공인중개사 모두 참여 가능하다. 2차 교육은 오는 10월 중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이들을 위해 공적 의무사항 안내문과 주요 법령 개정사항을 우편으로 발송하는 등 비대면 정보 제공도 병행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임대사업자 여러분께 도움이 되어 복잡한 제도 속에서도 권리를 놓치지 않고 공적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께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지원과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주택관리과 02-2094-2136.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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