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현장 채용 연계 ‘취업성공 1·9데이’ 개최

등록 : 2025-05-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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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5월14일 오후 3시 송파구청 4층 대강당에서 ‘취업성공 1·9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데이’는 서류 전형 없이 현장에서 바로 면접과 채용이 이루어지는 구직자 맞춤형 채용 행사로, ‘일자리를 구하는 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과 공동 주최하며, 패션제품 검수기업 페이머스스튜디오(주), 종합유통기업 홈플러스(주), 단체급식 조리전문기업 (주)현대캐터링시스템,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주)코어시큐리티, 의료용품 판매기업 (주)씨팝코리아 등 5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물류, 판매, 조리, IT 교육 운영, 정보보안, 고객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는 구직자와 기업 간 사전 매칭을 통해 면접을 주선하고, 당일 현장을 방문한 구직자도 이력서만 지참하면 즉시 면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지난해 취업성공 1·9데이 현장 면접 모습. 송파구 제공

지난해에는 ‘1·9데이’를 통해 313명의 구직자가 면접을 보고, 이 중 35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행사 당일에는 면접 외에도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맞춤형 이력서 컨설팅, 노동법률 상담, 일자리 상담 등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5월13일까지 송파일자리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행사 종료 후에도 구는 구직자와 기업을 송파일자리센터에 등록해 사후 고용 유지, 미취업자 재연계, 채용지원 등 후속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방침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현장에서 바로 채용까지 이어지는 방식 덕분에 구직자는 부담 없이 면접을 볼 수 있고,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빠르게 만날 수 있다”라며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일자리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송파일자리센터 02-2147-3680~4.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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