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5월 서강도서관서 그림책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록 : 2025-05-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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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5월 가정의 달과 ‘2025 그림책의 해’를 맞아 마포구립서강도서관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그림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가족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됐다.

5월24일에는 그림책 ‘상추씨’의 조혜란 작가를 초청한 ‘작가와의 만남’ 행사가 열린다. 참여 대상은 5~7세 어린이 15명이며, 신청은 5월10일 오전 9시부터 서강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행사 당일에는 작가의 책에 직접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날은 ‘상추씨’ 공연과 함께 ‘우리만의 정원 꾸미기’ 미술 활동도 함께 진행돼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보다 생생하게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5월17일부터 31일까지는 별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도서관 속 정원’ 전시가 열린다. 꽃을 주제로 한 그림책과 관련 소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마스킹테이프를 활용해 나만의 꽃을 만드는 ‘나만의 꽃 피우기’ 체험도 진행된다.

또한 5월23일과 30일에는 지역 내 영유아 기관을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인 ‘도서관 책소풍 가는 날’이 운영된다. 북스타트 선정 도서를 함께 읽고 전시를 관람하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도서관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

5월28일에는 팟캐스트 채널 ‘서강도서관 피셜’을 통해 사서들이 각자의 인생 그림책을 소개하고 그림책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방송도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강도서관 누리집(mplib.mapo.go.kr/sglib)이나 전화 021-3141-7053으로 문의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과 2025 그림책의 해를 맞아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아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들며 책을 더욱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라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지식과 함께 감성과 상상력도 함께 키워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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